슈퍼 럭셔리카의 자존심 롤스로이스의 신형 `레이스(Wraith)`가 국내에 상륙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9일 롤스로이스의 `팬텀`과 `고스트`에 이은 세 번째 모델 `레이스(Wraith)`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레이스`의 실내는 `팬텀` 모델에 적용되는 최고급 소재와 비스포크 서비스(맞춤제작)를 통해 완벽한 공간을 선사한다.
2도어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한 매력을 자랑한다.
6.6리터 V12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8단 ZF 변속기를 장착한 `레이스`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624마력과 1500rpm에서 81.67kg/m토크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6초에 불과하다.
차의 서스펜션은 바디롤을 최소화하고, 코너링에서 조건에 따라 피드백을 증폭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핸들은 고속 주행 시 무거워지고, 저속에서는 가벼워져 역동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첨단 기술로 편한 주행을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키리스 스마트 시스템은 기본이며,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버튼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환희의 여신상 로터리 컨트롤러는 BMW와 같이 터치패드 방식이다. 한글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3억 9000만 원(VAT 포함)이며 한국서 주문한 첫 번째 `레이스`는 오는 11월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지금 구매를 결정하면 기본 모델의 경우 내년 6~7월쯤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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