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대본사랑, 황정음 지성 배수빈 무결점 연기비법 공개 '역시'

입력 2013-10-29 18:21  

`비밀 대본사랑`




KBS2 드라마 `비밀` 배우들의 대본 사랑이 화제다.

29일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측이 지성과 황정음, 배수빈의 깨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촬영 현장에서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비밀`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대본을 꽉 잡은 채 연습에 몰입하는 지성의 모습에서 극 중 조민혁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다. 지성은 평소에도 이응복 감독과 매 신마다 캐릭터와 장면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드라마와 조민혁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가로등 아래서도 대본을 향해 초 집중하고 있는 배수빈의 모습은 마치 화보를 보는 듯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든다. 실제 배수빈은 대본이 닳고닳을 때까지 대사를 보면서 연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촬영이 아닐 때에도 다른 배우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등 `비밀`의 무결점 연기 호흡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실감케 한다.

앞서 이다희와의 뿌잉뿌잉 비하인드컷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촬영 전에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특히 눈에 띄는 이는 물에 홀딱 젖은 채 유정에게 빙의된 듯 한 처량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대본을 펼쳐 보이고 있는 황정음. 빨간줄 가득한 황정음의 대본은 무엇을 하든 대충하는 법 없이 그가 배역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한시도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으며 촬영에 초 집중하고 있는 `비밀` 배우들. 대본 위의 빽빽하게 쓰여진 메모와 빨간줄은 물론 얼마나 보고 또 들여다봤는지 너덜너덜해진 낡은 대본들로 `대본 중독`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이에 매회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은 물론 안방극장에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밀` 배우들의 숨겨진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비밀` 제작사 측은 "지성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촬영 현장 어디를 가든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면서 "배우들의 연기력 비결은 성실함인 것 같다. 이런 배우들의 팔색조 모습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 대본사랑 배우들 정말 훈훈하다" "`비밀` 대본사랑 드라마 잘보고 있어요 파이팅" "`비밀` 대본사랑, 그래서 다들 미친 연기가 나오는구나" "`비밀` 대본사랑 얼른 내일이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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