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커 5계명`
배우 지성의 조토커(조민혁+스토커) 5계명이 화제다.
최근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의 기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경쟁작들 사이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밀`의 중심엔 바로 지성이 있다. 대체 이 남자 매력이 뭐길래, 이토록 여심을 흔드는 걸까. 조민혁 캐릭터를 토대로 지성 매력의 모든 것, 이른바 `조토커` 5계명을 알아봤다.
극 중 지성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황정음에 대한 집착이다. 복수로 시작된 어긋난 인연은 24시간도 모자란 `스토킹`으로 변질(?)됐다. 한 여자만을 향한 끝을 모르는 집착에 `조토커`, `조스패치`, `조르렁`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하는 등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나쁜 남자의 광기 어린 스토킹.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요소를 다 갖춘 캐릭터지만 지성만의 색깔과 치밀한 시나리오가 더해지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체 어떤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걸까?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의 10계명에 빗대 풀어봤다.
◆ 조토커 5계명
-1계명 "딴 남자 앞에선 웃지 마세요. 그 사람 앞에서도 웃으면 안돼요."
"니가 신경 쓰여 미치겠다"란 명대사를 낳은 장면이다. 황정음이 지방 공사현장의 인부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자 "다른 사람에게 웃지마"라고 눈을 부릅뜬다.
황정음이 차려 준 음식에 "나보고 이딴걸 먹으라고"라고 툴툴 대면서도 정신 없이 먹어 치우는 이 남자. 그런 그를 바라보며 웃는 황정음에게 "내 앞에서 웃지마"라고 소리치는 남자. 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2계명 "다른 남자 편들지 마세요. 안도훈 앞에선 절대 안돼요."
황정음의 안도훈(배수빈) 편들기는 `비밀`의 하이라이트, 지성의 `실성 연기`를 낳았다. 자신을 버린 것도 모자라 "제발 내 발목 잡지 말라"고 소리치는 배수빈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는 황정음. 그런 그를 바라보는 지성은 "대체 그 남자가 뭐길래. 자기 목숨까지 내놓지"란 절규로 이어진다.
-3계명 "멀리가지 마세요. 가까이서 돌봐 주세요."
황정음이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지성의 집착은 더 심해진다. 그를 피하기 위해 지방 공사판 식당으로 숨지만 기어코 찾아내 "어디 숨든 찾아낸다고 했지"라고 소리치는 남자. "보고싶다"란 말 대신 "제발 곁에 붙어있어"란 절규로 여심을 녹인다.
-4계명. "가슴 속 비밀 하나쯤은 꼭 숨겨두세요."
"어 얘기 안 해도 돼. 그건 내가 알아볼게." 지성의 끝없는 집착은 황정음 배수빈 사이의 비밀에 있다. 대체 `그 남자(배수빈)가 뭐길래` 자신을 내팽개친 남자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지… 지성은 궁금하다. 24시간도 모자란 집착의 비밀. 바로 `비밀`이란 수수께끼 속에 숨어있다.
-5계명. "그 남자 앞에선 절대 울지 마세요."
끝도 없는 스토킹과 집착. 자신이 아팠던 그 이상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던 이 남자. 하지만 그런 황정음이 아파하고, 힘들어 할수록 "어떻게 때리면 때릴수록 내가 더 아프냐"고 자책하는 이 남자. 밉지만 가련하고 애절한 그 남자 그래서 더 슬프고 매력적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토커 5계명 오늘 드디어 `비밀` 하는 날~ 사랑해요 조토커" "조토커 5계명 귀여워" "조토커 5계명 정말 지성 최고다" "조토커 5계명 오늘도 두근두근 본방사수" "조토커 5계명 `조르렁` 오늘도 기대합니다" "조토커 5계명 이보영이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배우 지성의 조토커(조민혁+스토커) 5계명이 화제다.
최근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의 기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경쟁작들 사이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밀`의 중심엔 바로 지성이 있다. 대체 이 남자 매력이 뭐길래, 이토록 여심을 흔드는 걸까. 조민혁 캐릭터를 토대로 지성 매력의 모든 것, 이른바 `조토커` 5계명을 알아봤다.
극 중 지성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황정음에 대한 집착이다. 복수로 시작된 어긋난 인연은 24시간도 모자란 `스토킹`으로 변질(?)됐다. 한 여자만을 향한 끝을 모르는 집착에 `조토커`, `조스패치`, `조르렁`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하는 등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나쁜 남자의 광기 어린 스토킹.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요소를 다 갖춘 캐릭터지만 지성만의 색깔과 치밀한 시나리오가 더해지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체 어떤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걸까?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의 10계명에 빗대 풀어봤다.
◆ 조토커 5계명
-1계명 "딴 남자 앞에선 웃지 마세요. 그 사람 앞에서도 웃으면 안돼요."
"니가 신경 쓰여 미치겠다"란 명대사를 낳은 장면이다. 황정음이 지방 공사현장의 인부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자 "다른 사람에게 웃지마"라고 눈을 부릅뜬다.
황정음이 차려 준 음식에 "나보고 이딴걸 먹으라고"라고 툴툴 대면서도 정신 없이 먹어 치우는 이 남자. 그런 그를 바라보며 웃는 황정음에게 "내 앞에서 웃지마"라고 소리치는 남자. 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2계명 "다른 남자 편들지 마세요. 안도훈 앞에선 절대 안돼요."
황정음의 안도훈(배수빈) 편들기는 `비밀`의 하이라이트, 지성의 `실성 연기`를 낳았다. 자신을 버린 것도 모자라 "제발 내 발목 잡지 말라"고 소리치는 배수빈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는 황정음. 그런 그를 바라보는 지성은 "대체 그 남자가 뭐길래. 자기 목숨까지 내놓지"란 절규로 이어진다.
-3계명 "멀리가지 마세요. 가까이서 돌봐 주세요."
황정음이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지성의 집착은 더 심해진다. 그를 피하기 위해 지방 공사판 식당으로 숨지만 기어코 찾아내 "어디 숨든 찾아낸다고 했지"라고 소리치는 남자. "보고싶다"란 말 대신 "제발 곁에 붙어있어"란 절규로 여심을 녹인다.
-4계명. "가슴 속 비밀 하나쯤은 꼭 숨겨두세요."
"어 얘기 안 해도 돼. 그건 내가 알아볼게." 지성의 끝없는 집착은 황정음 배수빈 사이의 비밀에 있다. 대체 `그 남자(배수빈)가 뭐길래` 자신을 내팽개친 남자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지… 지성은 궁금하다. 24시간도 모자란 집착의 비밀. 바로 `비밀`이란 수수께끼 속에 숨어있다.
-5계명. "그 남자 앞에선 절대 울지 마세요."
끝도 없는 스토킹과 집착. 자신이 아팠던 그 이상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던 이 남자. 하지만 그런 황정음이 아파하고, 힘들어 할수록 "어떻게 때리면 때릴수록 내가 더 아프냐"고 자책하는 이 남자. 밉지만 가련하고 애절한 그 남자 그래서 더 슬프고 매력적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토커 5계명 오늘 드디어 `비밀` 하는 날~ 사랑해요 조토커" "조토커 5계명 귀여워" "조토커 5계명 정말 지성 최고다" "조토커 5계명 오늘도 두근두근 본방사수" "조토커 5계명 `조르렁` 오늘도 기대합니다" "조토커 5계명 이보영이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