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외형 확대 목표가↑" - 하나대투證

입력 2013-10-31 09:05  

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인천 카지노 인수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남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인천 카지노 인수로 외형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인수 효과로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연구원은 인천 카지노의 올해 매출은 924억원(전년비 18%↑), 영업이익 191억원(전년비 13%↑) 규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 전년도 제주 그랜드 카지노 합병을 시작으로 파라다이스 홀딩스 계열 카지노에 대한 인수(13년 인천, 14년 부산, 15년 제주 롯데), 2017년 영종도 복합 카지노 단지 조성으로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2017년 영업면적은 2012년 대비 4.5배, 매출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동사의 사업장 인수에 의한 영업면적 확대가 본격화되고, 영종도 복합 카지노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발표되면서 사업규모의 레벨업과 중장기 성장 여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실적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2.9만원 →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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