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매 장세'‥저평가 중소형주 찾아라

조연 기자

입력 2013-10-31 16:28   수정 2013-10-31 16:28

<앵커>
대형주를 거침없이 사들이던 외국인 순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최근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2개월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단연 대형주가 주도하는 장이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코스피 지수는 9.1% 상승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5.3% 떨어지며 코스피 대비 14.4% 초과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KRX지수로 비교해보면 차이는 더 극명해집니다.
대형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1.4%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2.3%포인트 초과 강세를 보인 반면, 중소형주는 평균 2.7% 하락, 코스피 대비 무려 11.8%포인트 초과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잦아들며 대형주 선호 현상도 한걸음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대신 그 동안 철저하게 외면됐던 중소형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원
"외국인들의 매수가 마무리될 국면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눌려왔던 저평가된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오를 수 있는 기반 마련됐다. 신규고객, 또는 신규제품의 등장에 따라 4분기, 나아가 내년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주목해야."
다음달부터 중소형주의 본격적인 대형주와의 균형찾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실적이 뒷받침되고 신규사업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 구축이 예상되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중소형 가치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전기차나 LED 조명, 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IT 관련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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