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공항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첫 파업으로, 비행기 탑승 지연 등 공항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31일 오전 11시 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인천공항공사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조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보장과 임금 현실화,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노조가 주로 환경미화나 시설보수, 탑승교 운영, 공항소방대 인력으로 대체 인력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측은 또 "채용의향서만 제출하면 모두 재고용할 계획"이라며 "일괄적 계약체결을 주장하는 노조의 주장은 위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첫 파업으로, 비행기 탑승 지연 등 공항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31일 오전 11시 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인천공항공사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조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보장과 임금 현실화,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노조가 주로 환경미화나 시설보수, 탑승교 운영, 공항소방대 인력으로 대체 인력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측은 또 "채용의향서만 제출하면 모두 재고용할 계획"이라며 "일괄적 계약체결을 주장하는 노조의 주장은 위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