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우러스(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현존 최고의 공대지순항미사일 평가 받는 `타우러스`가 실물로 공개됐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ADEX2013`에서 `타우러스`가 최초로 선을 보였다.
공군 차기전투기(F-X)의 3차 사업의 원점 재검토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킬체인 구축 등 군의 무기소요 증가로 후보 기종 업체간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에 이번 ADEX에서는 공군이 도입키로 한 사거리 500㎞의 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 `타우러스`가 실물 공개됐다.
타우러스는 현존 최고의 공대지순항미사일로 평가 받고 있다.
거리가 500㎞에 이르고 오차 1m 안팎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지하 관통 능력이 우수해 유사시 적 벙커나 격납고, 교량 등에 대한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며 KAMD와 킬체인 구축에 필수적 전략 무기이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북한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1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다우러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타우러스가 본격 도입되면 북한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더불어 타우러스 한 대에 1000억원이 넘는 전투기의 생존성 또한 높일 수 있다.
한편 타우러스 측은 한국이 도입할 경우 취약했던 공대지 미사일 제조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해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