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013년 3분기 매출 13조1천384억원, 영업이익 2천2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63%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사업부별로는 조선과 해양, 엔진과 건설장비 부문에서 각각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황침체에 따른 선가하락으로 조선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분법 손실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