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천이슬 (사진= 양상국 트위터)
개그맨 양상국(31)과 탤런트 천이슬(25)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일 한 매체는 "양상국과 천이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상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천이슬과 교제하는 게 맞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교제시기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양상국이 9월초 방송된 중매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녹화 당시에는 여자 친구가 없었고, 그 뒤에 천이슬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6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 양상국이 지인, 동료들과의 모임에도 천이슬을 동반해 여자 친구라고 소개할 정도로 당당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 한 지인은 "`개그콘서트` 동료들 사이에서도 양상국과 천이슬의 교제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촌스러운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KBS `개그콘서트`에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네가지` 코너에서 촌놈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고, KBS `인간의 조건`에서는 성실하고 가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천이슬은 지난 8월 방송된 KBS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20대 부부특집에 출연한 신예 탤런트로 귀여운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겸비해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