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눈을 뗄 수 없는 ★들의 드라마 속 패션

입력 2013-11-01 16:39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흡입력 있는 극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중 또 다른 하나는 스타들의 패션이다. 한 주간 드라마 속에서 패션으로 눈길을 끈 스타들을 살펴봤다.
배우 박신혜는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배우 이민호와 김우빈의 사랑을 받으며 여러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다른 컬러의 데님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컨버스의 레드 컬러 척 테일러 레더를 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윤손하는 우아하면서 과감한 럭셔리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윤손하는 블랙 컬러 원피스에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네크리스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지브라 패턴이 화려한 잘리아니의 개츠비 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배우 오만석과 배우 김윤경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커플 골프룩을 선보였다. 오만석은 로얄블루 컬러 피케셔츠 위에 오렌지 컬러 베스트, 체크 패턴 팬츠를 매치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김윤경은 네이비 컬러 목폴라티에 퍼 베스트, 그레이 컬러 팬츠로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는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훈훈한 의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 특성상 가운을 입는 그는 도트나 스트라이프 등의 댄디한 셔츠에 컬러풀한 타이를 매치해 부드러운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스웨이드 슈즈를 신어 댄디한 느낌을 살렸다.
최근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지성은 KBS2 드라마 ‘비밀’에서 따뜻함과 차가움을 넘나들며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성은 블랙 컬러 슈트를 입어 차가운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베스트까지 갖춰 입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타이를 생략해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했다.
배우 황정음은 같은 드라마에서 가혹한 상황에 맞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강유정을 연기하며 수수한 느낌의 아이보리 컬러 니트 카디건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황정음은 숄처럼 생긴 칼라가 특징인 루즈핏 카디건을 입어 페미닌한 매력을 뽐냈다.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냉철한 아나운서 김신으로 열연중인 배우 이동건은 세련된 아나운서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카키 컬러 피코트와 네이비 컬러 니트를 매치해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했다. 그이 스타일링은 극중 김신의 깔끔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켰다는 평이다.(사진=KBS, MBC, SBS)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황정음 니트 카디건: 보호하고 싶은 여자 등극 가능할 것 같아~!
② 이동건 피코트: 겨울철에 꼭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야.
③ 박신혜 운동화: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하겠네. 좋다. 좋다. 딱 좋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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