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진 `마지막 사랑`(사진=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송희진이 `마지막 사랑`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희소성이 없는 보컬"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송희진은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선곡했다.
이 곡은 송희진이 중학교 때 밴드부에서 자주 부르던 곡으로 그녀에게는 익숙한 곡이였다.
이날 송희진은 원곡에 커다란 변화를 주지 않고 자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덧입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송희진의 무대가 끝난 후 이승철은 "보컬의 희소성이 없다. 모창가수 같은 느낌이다. 본인의 개성과 매력을 개발해야할 것 같다"고 혹평했다.
심사위원 이하늘은 "본인에게 굉장히 익숙한 노래를 골라서 그런지 딱 송희진 씨를 생각하는 만큼 불렀다. 항상 인트로나 시작이 약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 윤종식은 "송희진은 탐나는 목소리를 가졌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 볼륨만 조절하는 것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다. 노래가 단순해질 수 밖에 없다"며 "오늘은 표정으로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희진은 이승철, 이하늘, 윤종신에게 각각 85, 85, 89점을 받으며 TOP3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