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송중기 오빠와 아이유 언니 제일 만나고 싶어"

입력 2013-11-03 11:09   수정 2013-11-03 11:08

`갈소원 송중기`



아역배우 갈소원이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에서 제일 만나고 싶은 사람은 송중기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1일 열린 제 50회 대종상에 참석한 아역배우 갈소원의 24시를 동행 취재했다.

이날 갈소원은 성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레드카펫에 서기 전 헤어-메이크업-의상 등 많은 것을 준비했다.

계속되는 준비에 갈소원은 지칠 만도 했지만 율동과 함께 가수 아이유 `너랑 나`를 부르는 등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대종상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갈소원은 "대종상 영화제에서 제일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송중기가 제일 보고싶다"고 수줍게 답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군대에 갔다"는 설명을 듣더니 이내 침울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갈소원은 "아이유 언니를 보고 싶다" 며 "아이유 언니의 `너랑 나` 노래를 좋아해서 꼭 만나고 싶다. 만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갈소원은 "아이유 언니를 만나면 뭐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언니가 인기가 많아서 못 만날 것 같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갈소원 송중기 군대 한번 갑시다" "갈소원 송중기 소원이 정말 예뻐" "갈소원 송중기 연기를 어쩜 그렇게 잘해" "갈소원 송중기 소원 들어줍시다" "갈소원 송중기 꼭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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