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탄소공개 최우수 금융기관 선정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1-04 10:04   수정 2013-11-04 10:04

신한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DP에서 올해 최우수 탄소공개 금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신한금융은 4일 CDP가 한국에서 시작된 지난 지난 2008년 이래 금융기관 최고 점수인 95A등급을 획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또CDP대응기업 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투명성 등과 관련한 성과평가에서도 상위 10%의 성적을 거둬 CPLI(Climate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도 편입됐습니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번 선정에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탄소공개섹터리더에 선정된 기업은 총 22개사에 불과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면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환경영향의 경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가치를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올 ㅅ아반기에도 지배구조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10월에는 국내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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