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농협은행 광고모델 나섰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1-05 08:39   수정 2013-11-05 09:28

농협은행이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와 전격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농협은행은 5일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류현진 선수와 계약기간 2년의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농협금융그룹 전 계열사 광고에 류현진 선수가 출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고계약에 앞서 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에게 한삼이 홍삼제품을, 류현진 선수는 친필 사인을 한 등번호 99번의 다저스 유니폼을 상호 교환했습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류현진 선수는 전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인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첫해임에도 대단한 성과를 거둬 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함께 자긍심을 갖게 했다"며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돼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농협은행의 비전을 잘 대변할 수 있는 홍보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농협은행은 부친이 오래전부터 거래하고 있어 어릴 적부터 친숙하며,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은행으로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농협은행이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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