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일본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일본 열도가 들썩'

입력 2013-11-05 17:49  

그룹 뉴이스트가 일본 첫 팬미팅인 `NU`EST L.O.V.E`s Party`를 성황리에 마쳤다.



4일 도쿄의 시나가와 stellar ball에서 열린 `NU`EST L.O.V.E`s Party`는 총 2회 공연으로 진행 되었으며, 전석 3400석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되었다.

`NU`EST L.O.V.E`s Party`는 고등학교 축제를 콘셉트로 뉴이스트 멤버들이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교복을 입고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팬들과의 하이 터치회도 함께 진행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특별 무대로 세번째 미니 앨범 `잠꼬대`의 수록 곡 `fine girl`과 `조금 더 사랑 할게`를 일본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공연에 함께 했던 팬들은 "파티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멤버들이 일본어 멘트를 잘하더라" "일본어가 많이 는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서 공식 데뷔를 치르지 않은 뉴이스트 이지만 공연을 앞두고 10여 곳의 일본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유수의 언론사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아직까지 일본어로 된 앨범이나 정식 라이선스 앨범을 일본에서 발매한적은 없다. 하지만 지난 8월 한국에서 발매된 세번째 미니앨범 `잠꼬대`가 일본 타워레코드에서 3위를 차지 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연 하루 전날인 3일에 열린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 판넬 싸인 이벤트에 일본팬 1000여 명이 모여드는 등 뉴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뉴이스트는 당분간 해외 공연에 매진할 예정이다.(사진=플레디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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