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 본격 추진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1-07 11:00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반월·시화단지의 스마트허브산학융합지구에 이어 두번째로 준공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에는 4개 대학의 연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조성돼 현장중심의 산학협력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단지 내 캠퍼스관에는 올해 2학기부터 4개 대학(군산대,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의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산단 특화분야 관련 7개 학과에서 670여명의 학생이 이전하여 프로젝트 랩과 R&D 인턴십 등 실습중심의 현장형 교과과정을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기업연구관(지상 8층)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연구소가 입주하여 산학 융합 R&D를 수행하고, 공동 장비 활용과 애로기술 해결 등을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현장에서 인력양성, R&D, 취업이 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통해 단순 생산기능 위주의 산업단지를 ‘혁신의 거점’으로 재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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