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선택형(A·B형)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치러지는 국어 수학 영어 시험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탐구와 제2외국어는 지난해 수능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EBS 연계비율은 올해 수능에서도 각 영역별로 70% 이상을 유지했다.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은 "올해 수능은 선택형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시행돼 지난해 수능과 비교는 무의미하다"며 "대체로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형 수능이라 해서 특별히 새로운 유형이나 난이도가 높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며 "6·9월 모의수능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출제했으므로, 학습효과를 거둔 수험생들의 혼란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위원장은 "EBS 문항과 완전히 같지는 않고 다소 수정·변형해 출제했다"며 "EBS 교재를 충분히 풀어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역별 만점자 1%` 비율 달성은 올해 수능에선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은 "올해 수능은 선택형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시행돼 지난해 수능과 비교는 무의미하다"며 "대체로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형 수능이라 해서 특별히 새로운 유형이나 난이도가 높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며 "6·9월 모의수능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출제했으므로, 학습효과를 거둔 수험생들의 혼란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위원장은 "EBS 문항과 완전히 같지는 않고 다소 수정·변형해 출제했다"며 "EBS 교재를 충분히 풀어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역별 만점자 1%` 비율 달성은 올해 수능에선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