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가 7일 수능 당일 저녁부터 사이트를 통해 ‘2014 수능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수능 가채점 결과 실시간 등급컷 예측 서비스’를 선보인 메가스터디는 그간 축적된 입시 관련 노하우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온라인(www.megastudy.net)과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7일 저녁부터 메가스터디 사이트에 접속하면 수능 가채점 서비스는 물론, 영역별 등급·백분위·표준점수를 실시간으로 추정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메가스터디가 제공하는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통해 본인의 수능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해 수능 직후 8만여 명의 수험생이 메가스터디에 접속, 채점서비스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면 수능 다음날인 8일 오전 경에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모의지원, 합격예측 리포트 등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4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학별 수능, 내신 반영방식 및 비율, 가산점 등을 모두 반영하여 설계한 ‘모의지원’ 기능을 통해 본인의 합격 가능 대학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검색은 물론, 반영 영역별 검색, 테마 검색 등 3가지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테마 검색에서는 의대·치대·한의대 모집 대학, 수능 100% 전형 대학, 수능우선선발 실시 대학, B형 가산점 부여 대학 등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9가지 테마별로 결과 값을 볼 수 있다.
모의지원 후 제공되는 ‘합격예측 리포트’에서는 대학 지원자들의 성적 분포, 가상 경쟁률, 개인별 합격 및 추가합격 가능성 등 다양한 통계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올해 합격예측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과거 7년간 축적해 온 채점 서비스 이용자들의 성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한편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 김기한 소장은 “올해는 수능체제 개편에 따른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수준별(A/B형) 시행으로 예년과 다른 입시 판도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능 이후 입시전략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 스스로 정보를 분석해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