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 파워챔프 지분 인수 "AMI 사업 가속화"

입력 2013-11-07 15:22   수정 2013-11-07 15:58

AMI(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사업 진출 본격화


비아이이엠티가 원격검침인프라(AMI) 전력선통신선(PLC)칩 제조업체인 파워챔프의 지분을 인수했다. 지난 로엔케이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AMI(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한 두 번째 행보다.

7일 비아이이엠티는 파워챔프 주식 7%를 1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PLC칩 제조업체인 파워챔프는 올해 AMI 사업에 칩 공급을 60% 이상 점유한 1위 업체다. 비아이이엠티는 추후 파워챔프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AMI사업은 2020년까지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이번 파워챔프 인수로 수 조원의 가치를 지닌 AMI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점진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올해 AMI사업은 모뎀부분에서 2순위 규모를 낙찰받은 상태"라며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는 매출신장의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비아이이엠티는 최대주주가 위코어로 변경됐다. 위코어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소재, 사회간접자본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술과 권리를 확보한 기업이다. 당시 이동화 위코어 대표는 비아이이엠티의 주사업의 역량강화와 신성장동력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아이이엠티는 지난 10월 로엔케이와 한국전력 AMI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진출했다. 연달아 벤치마크테스트(BMT)도 합격하면서 한전 AMI 사업 낙찰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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