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일본공연 (사진= 인사이트)
가왕` 조용필(63)이 15년 만에 일본 공연을 가졌다. 조용필의 일본 공연은 1998년 10개 도시 순회공연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일 조용필은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헬로 투어 인 도쿄 원나잇 스페셜`을 진행했다.
그는 일본에서 발표한 `추억의 미아1`가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고 일본 대표 연말 시상식인 NHK 방송국의 `홍백가합전`에 4번 연속으로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조용필은 콘서트에 앞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15년 만의 일본 공연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그는 "국내 콘서트 위주로 활동을 하다 보니 그것만으로도 벅차 일본을 찾지 못 했다"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조용필은 이번 일번 공연에서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연출한 유명 프로듀서 야마토 쓰요시와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조용필의 15년 만에 일본 공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용필 일본공연 자랑스럽다" "조용필 일본공연 나도 가고 싶다" "조용필 일본공연, 조용필의 역사 다시 시작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달 일본에서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