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주 시장은 굉장히 지루했다.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는데 4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올 때 좋았다. 40일 순매수였다가 겨우 5거래일 순매도인데 지수의 부담은 상당히 크다. 외국인의 줄매수, 줄매도 경향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지수를 지탱할 수 있는 연기금, 기관이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와중 유럽 통화정책회의 성명서가 나왔다.
ECB가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번 달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서 현재 유럽은 금리 카테고리를 나눠놓았다. 조달금리 0.25%, 대출금리 0.75%, 예금금리 0%로 고정됐다. 필요 시에는 양적완화 기조를 더 연장할 수도 있고 원칙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골드만삭스 출신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비둘기 성향을 굉장히 강하게 보여줬다.
그래서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나오자마자 급락하면서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 그러니까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뚜렷한 상승요인이 생겼다. 오늘ECB 금리 인하 서프라이즈 때문에 미 증시가 갭 상승 출발을 했지만 갑자기 하락 전환했다.
당연히 서프라이즈 결과에 대해 미 증시에서도 화답했고 유럽 증시도 많이 올랐지만 15,797포인트 일 고점, 단기 고점으로 해서 급락하는 구간에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나왔다. 당초 2%로 예상했는데 0.8%를 상회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명암이 들어있는데 전체 개인소비 지출은 1.5% 증가에 그쳐서 전분기 1.8%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9월 결과도 있는데 이미 10월 셧다운 있기 전에 9월 카운트다운이 나오면서 우려가 컸었기 때문이다. 내구재, 비내구재 같은 제조업종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생산 늘리기, 최근 ISM제조업지수, 비제조업지수 다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선방하면서 GDP 성장률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니까 국채금리 하락, 국채수요는 증가했는데 증시는 바닥은 굉장히 시니컬했다. FOMC에서 나온 연준의 경제전망 목표치를 보면 올해 GDP 목표가 2.0~2.3%인데 1분기에는 많이 부진했고 2분기 2.5%, 3분기 2.8%, 4분기가 문제지만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어떻게든 상회할 것 같다.
결론은 지난 여름 테이퍼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이나 이번 GDP 결과의 마지막 달인 9월에 셧다운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 연준 입장에서 봤을 때는 스트레스 테스트였을 것이다. 실제 경제 펀더멘탈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에 합격을 한 것이고, 연준 판단으로는 유동성을 잘 해놔서 웬만한 충격에는 유동성으로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테이퍼 의지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대해 월가는 GDP 호조가 좋은 것인지, 테이퍼 우려가 커진 것인지 득실을 어떻게 따져야 하는지 알아봤다. 오늘 미 GDP 결과는 연준이 12월 테이퍼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가중시켰다.
또 오늘밤 10월 고용지표가 나오고 19일 버냉키 연준의장 연설까지 확인하면 10월 테이퍼 가능성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오늘밤 10월 고용지표는 GDP와 똑같이 잘 나오면 시장은 악재로 해석할 것이고 이럴 때 위축된 추심이 19일이 버냉키 연설이라면 2주 동안 투심이 위축된 채로 옆으로 누워버릴 수도 있다. BMP 캐피탈마켓은 2.8% GDP 성장률 상승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것 대신 개인소비지출 감소한 것이 더욱 문제라고 했다. 4분기 다운사이드리스크로 연결되고 인플레이션 기준치 미달의 결정적 증거가 개인소비지출 부진이었기 때문에 이번 GDP가 테이퍼에 미치는 재료로써 미치는 영향력은 사실상 중립이다.
테슬라의 모델S가 세 번째 화재사고가 났다. 여기에 따라 테슬라 모터스 주가는 7.3% 큰 폭으로 대량 매도세가 쏟아졌다. 우리나라 2차전지 관련주는 테슬라 모터스 실적 이후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또 한번 힘든 하루를 보낼 것이다. MSCI 한국지수는 1.9% 빠져 미 증시의 하락폭보다 더 크다. 65선을 직전 고점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에 대한 선호경향은 꺾였고 62.46은 1,950~1,970으로 외국인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내려가기 전에 갑자기 순매수로 돌아설 희망을 안 갖는 것이 좋다.
김희욱 전문위원> 이번 주 시장은 굉장히 지루했다.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는데 4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올 때 좋았다. 40일 순매수였다가 겨우 5거래일 순매도인데 지수의 부담은 상당히 크다. 외국인의 줄매수, 줄매도 경향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지수를 지탱할 수 있는 연기금, 기관이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와중 유럽 통화정책회의 성명서가 나왔다.
ECB가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번 달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서 현재 유럽은 금리 카테고리를 나눠놓았다. 조달금리 0.25%, 대출금리 0.75%, 예금금리 0%로 고정됐다. 필요 시에는 양적완화 기조를 더 연장할 수도 있고 원칙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골드만삭스 출신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비둘기 성향을 굉장히 강하게 보여줬다.
그래서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나오자마자 급락하면서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 그러니까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뚜렷한 상승요인이 생겼다. 오늘ECB 금리 인하 서프라이즈 때문에 미 증시가 갭 상승 출발을 했지만 갑자기 하락 전환했다.
당연히 서프라이즈 결과에 대해 미 증시에서도 화답했고 유럽 증시도 많이 올랐지만 15,797포인트 일 고점, 단기 고점으로 해서 급락하는 구간에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나왔다. 당초 2%로 예상했는데 0.8%를 상회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명암이 들어있는데 전체 개인소비 지출은 1.5% 증가에 그쳐서 전분기 1.8%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9월 결과도 있는데 이미 10월 셧다운 있기 전에 9월 카운트다운이 나오면서 우려가 컸었기 때문이다. 내구재, 비내구재 같은 제조업종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생산 늘리기, 최근 ISM제조업지수, 비제조업지수 다 나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선방하면서 GDP 성장률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니까 국채금리 하락, 국채수요는 증가했는데 증시는 바닥은 굉장히 시니컬했다. FOMC에서 나온 연준의 경제전망 목표치를 보면 올해 GDP 목표가 2.0~2.3%인데 1분기에는 많이 부진했고 2분기 2.5%, 3분기 2.8%, 4분기가 문제지만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어떻게든 상회할 것 같다.
결론은 지난 여름 테이퍼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이나 이번 GDP 결과의 마지막 달인 9월에 셧다운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 연준 입장에서 봤을 때는 스트레스 테스트였을 것이다. 실제 경제 펀더멘탈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기 때문에 스트레스 테스트에 합격을 한 것이고, 연준 판단으로는 유동성을 잘 해놔서 웬만한 충격에는 유동성으로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테이퍼 의지에도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대해 월가는 GDP 호조가 좋은 것인지, 테이퍼 우려가 커진 것인지 득실을 어떻게 따져야 하는지 알아봤다. 오늘 미 GDP 결과는 연준이 12월 테이퍼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를 가중시켰다.
또 오늘밤 10월 고용지표가 나오고 19일 버냉키 연준의장 연설까지 확인하면 10월 테이퍼 가능성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오늘밤 10월 고용지표는 GDP와 똑같이 잘 나오면 시장은 악재로 해석할 것이고 이럴 때 위축된 추심이 19일이 버냉키 연설이라면 2주 동안 투심이 위축된 채로 옆으로 누워버릴 수도 있다. BMP 캐피탈마켓은 2.8% GDP 성장률 상승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것 대신 개인소비지출 감소한 것이 더욱 문제라고 했다. 4분기 다운사이드리스크로 연결되고 인플레이션 기준치 미달의 결정적 증거가 개인소비지출 부진이었기 때문에 이번 GDP가 테이퍼에 미치는 재료로써 미치는 영향력은 사실상 중립이다.
테슬라의 모델S가 세 번째 화재사고가 났다. 여기에 따라 테슬라 모터스 주가는 7.3% 큰 폭으로 대량 매도세가 쏟아졌다. 우리나라 2차전지 관련주는 테슬라 모터스 실적 이후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또 한번 힘든 하루를 보낼 것이다. MSCI 한국지수는 1.9% 빠져 미 증시의 하락폭보다 더 크다. 65선을 직전 고점으로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에 대한 선호경향은 꺾였고 62.46은 1,950~1,970으로 외국인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내려가기 전에 갑자기 순매수로 돌아설 희망을 안 갖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