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광주의 세계화 연결고리"

입력 2013-11-09 09:47   수정 2013-11-09 09:50

[마이스人] 82. "MICE, 광주의 세계화 연결고리"

-MICE는 미래의 먹을거리& 성장 기반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호남권 유일의 전문 전시컨벤션센터인 김대중 컨벤션센터의 조병휘 사장님을 모셨습니다.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호남권의 유일한 전문 전시컨벤션센터예요. 우리 센터에 대해서 좀 간략하게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지난 2005년 9월에 개막을 했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호남권 전체에는 MICE산업이 뭔지도 모르는 거의 황무지 상태였었습니다. 개장 한 직후인 2006년에만 해도 가동률이 30% 수준에 불과했는데 많은 전시회와 국제이벤트 발굴들을 통해 2010년에는 70%를...대한민국 전체에서 보면 서울의 코엑스 다음으로 가동률이 높은 전시회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개최건수도 개장 초기에는 500건이 안 됐습니다만 지금은 1100건 정도의 회의가 크고 작은 회의가 개최되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회의장이나 전시장이 모자란다. 수요가 모자란다 하는 수요가 넘치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서 2013년 6월에 제2컨벤션센터를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개장된 컨벤션센터에서는 공연이나 전시회 그 다음에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새로 개축됐기 때문에 그야말로 국제규모의 전시회 컨벤션센터로 손색이 없는 그런 컨벤션센터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아무래도 서울이라든가 수도권보다는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할 텐데 김대중 컨벤션센터가 이렇게 높은 가동률을 보일 수 있는 어떤 그런 원동력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첫번째로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전문 전시회를 발굴해서 개발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자면 광주는 광산업이 특화산업입니다. 빛광자, 광산업이죠. 그래서 그 산업에 알맞은 광산업 엑스포를 개발해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를 하고 있고요.

또 광주하면 문화 중심도시 아닙니까? 문화를 산업으로 연관시키자하는 의미에서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ACE FAIR를 개발해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전체 가동률을 높이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고요.

다음으로는 국제회의 개최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 특히 시장님께서 국제회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도움이 되고 우리 광주의 위상을 높이자 하는 그런 정책적 목표와 맞아 많이 유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광주 뿐 만이 아니고 시민 전체가 굉장히 협조적입니다. 이런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그리고 그 자체가 광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하는 점에서 그런 인식을 좀 갖춰 가지고요. 또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하여튼 성공적으로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십니다. 이 3가지가 우리 전시장 가동률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제2센터 개관을 말씀을 하셨어요. 한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서 올해 6월 달에 개관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때 소감은 어땠어요? 그 때 당시의 소감은?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2012년 8월에 시작을 했고요. 2013년 6월에 문을 열었으니까 실제로 공사 기간은 한 10개월 정도 됩니다.제2컨벤션센터이 완공되면서 저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설이 늘어나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유치하지 못했던 대규모 국제행사, 전시회 이런 걸 좀 적극적으로 유치 할 수 있게 되었고요.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 내에 3000명이 참가 동시에 국제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있는데요. 다목적 홀은 또한 공연장으로서 굉장히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그 좋은 인프라를 새로 갖추었기 때문에 이런 인프라를 잘 운영을 해서 정말 한 단계 더 높은 전시 컨벤션센터가 돼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기존의 역할과 제2센터와 합쳐져 가지고 어떻게 보면 이게 호남권 마이스의 어떤 대표 어떤 그 시설 또 대표 기업 아니면 상징이라고 표현 해야겠네요. 조병휘 사장님께서 파악하셨던 게 지역 경제에 끼치는 어떤 영향이라든가? 소개 할 만 한 것들이 있으신지요?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2012년에 KDI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적이 있어요. 분석 결과를 보면 1년 동안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진 행사를 보면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가 약 6550억 달러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고용이 늘어나는 고용효과만 보면 약 5737명 정도가 늘어나는 걸로 이렇게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2컨벤션센터가 개관이 되면서 올해 30% 정도의 행사가 늘어난다. 이런 걸 본다면 이런 고용 효과나 생산유발 효과도 거기에 비례해서 더 늘어 날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합한다면 정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현재 광주 마이스 또는 전남권, 호남권 마이스에 대해서 이 개최지가 어떤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야 된다고 또는 어떤 장점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호남권의 유일한 그리고 국제 수준에 시설의 갖춘 그런 전시 컨벤션센터입니다. 특히 지난 6월 달에 제2컨벤션센터가 개관되면서 시설적인 면에서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계기를 맞게 되었고요.

또 하나는 우리 지금 이 센터가 개관한지 8년이 넘으니까 8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해 줄 수 있는 그런 이미 노하우를 갖게 되었고요. 이러한 인원들을 또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전산 시스템이라든가 고객관계시스템 이런 것들을 좀 완벽하게 구축해놓고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우리 센터에 와서 컨벤션, 전시 기타 외 무슨 공연 할 때 큰 부족함이 없이 만족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제 마이스에 관계되는 분야에서 이곳을 찾는 분들이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여가 시간 동안에는 쇼핑도 해야 되고 또 관광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 이런 게 있는데 광주하면 문화의 도시이자 또 음식의 도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광주에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그리고 광주의 맛집을 경험 할 수 있는 그러한 연계 이런 것들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본업인 마이스 자체 그리고 그 국제회의나 전시회 자체뿐만이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충분한 레저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주변여건이 충분히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사장님께서는 코트라에서 꽤 오래 많이 근무하셨고 임원으로 계셨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선 현재 CEO로 계시는데요. 광주 마이스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우리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수장으로서 어떠한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고객 행복을 창조하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된다하는 비전을 가지고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될 것이냐? 해서 4가지의 경영목표를 선정을 했어요.

첫 번째가 지역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나라 국가 대표급 전시회를 3개 이상 만들어야 되겠다. 그 다음에 글로벌 수준의 전시장 운영을 통해서 운영 전시장 가동률을 72%까지 한 번 올려보자.

그 다음에 성과 중심의 경영을 통해서 우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이제 정부의 경영 평가를 받고 있는데 정부 경영 평가에서 최고등급 가등급을 받아보자. 마지막으로는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를 통해서 고객 만족도를 90점 이상 한 번 높여보자. 각 사업 할 때마다 고객이 직접 사업을 평가하도록 해서 직원들이 사업을 할 때 고객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도록 이런 마인드를 바꾸어 놓게 되면 달성 가능할 수도 있지 않겠냐? 이래서 좀 공격적으로 목표를 잡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방공기업이예요. 공기업이다 보니까 어찌 보면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됩니다. 하나는 경쟁성 또는 수익성 하나는 공공성을 따져야 되는데 뭐 수익성과 경제성은 제가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충분히 이제 이미 뭐 가동률 70%면 엄청난 거고요. 반면에 지역사회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어떤 참여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 행사들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그런 것에 대한 계획 중인 사업들은 있는지요?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우리가 적자를 계속 본다고 그러면 결국 시민이 그 적자를 보존해야 된다는 시민의 부담이기 때문에 그런 면을 이제 좀 감안해서 우리가 운영비는 최소한 자체적으로 벌어서 쓸 수 있도록 한다. 하는 것을 우리가 이제 추구하는 기업성의 목표가 되겠고요.

그 다음에 공익성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법적지휘 자체가 공기업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세워서 운영하는 것이 다 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니까 저희는 그 부분은 정말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여름에는 이제 이웃들과 같이 하는 공연을 별도로 개최하기도 하고요.

우리 행사가 있을때 마다 이런 것을 초청하는 사업을 같이 해주고 그 다음에 수해된 이웃들이 같이 참가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를 동시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고요. 전시회할 때 옆에 부스 하나를 별도로 마련을 해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아나바다 같은 행사를 조그마하게라도 개최를 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남겨 준다는지 그래서 일 년에 한 86건 정도의 나눔 행사를 저희가 개최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건 계속 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지막으로 조병휘 사장님께 좀 듣고 싶은 말은요? 사장님께 마이스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마이스는 말이죠. 우선 경제적으로 본다면 앞으로 우리 지속 가능 경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지속 가능한 경제를 이끄는 미래의 먹을 거리가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첫 번째로 듭니다.

그 다음에 이제 마이스 산업을 통해서 지역의 글로벌화 본인의 글로벌화는 물론이고요. 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서울하고 달리 이런 광주와 같은 지방은 아무래도 뭐 글로벌화에서 조금 한 발 뒤질 수가 있다 이런 유래가 있는데 그런 마이스 산업을 잘 이끄는 외국에서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고 그런 분들을 통해서 우리 지역사회를 알리고 또 우리고 이런 마이스 산업을 통해서 세계로 통하는 창구가 열릴 수 있다 하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다 이게 생각이 되고요. 개인적으로 본다면 저는 이런 마이스 산업을 통해서 오늘에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조병휘 사장님께 마이스는 국가적으로 보면 먹을 거리다. 지역적으로 보면 교류의 장이다. 개인적으론 성장의 계기와 기회를 준 소중한 것이었다. 사장님 김대중컨벤션센터가 호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대표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우리 조병휘 사장님께서 경영 리더십을 완전히 잘 또 발휘하실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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