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큼'‥손보사 긴급출동 이른 준비

홍헌표 기자

입력 2013-11-12 15:21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 잦은 자동차 고장으로 보험사의 긴급 출동 횟수도 급증합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고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상돼 보험사들도 발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는데,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고장입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관리 소홀로 부동액이 얼기도 합니다.
실제 겨울철에는 차량 고장으로 보험사의 긴급출동을 부르는 건수가 크게 증가합니다.
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긴급출동 횟수를 살펴보니 날씨가 추워진 12월에 급증했습니다.
사고출동 횟수는 거의 비슷한데, 고장으로 인한 출동이 2배나 많았습니다.
한편, 올 겨울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고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손보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문 메리츠화재 차장
"올 겨울은 한파와 눈이 평년보다 일찍 찾아올것으로 예상돼, 보험사 출동서비스도 이에 맞춰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국 700여곳에서 대기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난해보다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기상예보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예상문자를 고객에게 전송하고, 동부화재는 부동액을 무상으로 채워주는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LIG손해보험은 보다 빠른 긴급출동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매직터치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다른 보험사들도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올 겨울에는 보다 강화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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