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진주에 4만톤 규모 복합수지공장 준공

입력 2013-11-12 15:34   수정 2013-11-12 16:33

GS칼텍스가 경남 진주시 지수면 일반산업단지에서 연산 4만톤 규모의 복합수지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준공식 행사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과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이창희 진주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진주 복합수지 공장은 공사기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특히 진주지역에 대기업 중 처음으로 투자한 산업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수지공장은 지난 2011년 GS칼텍스와 진주시가 지수면 압사리 일원 약 12만2000㎡ 부지에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이뤄지게 됐습니다.

GS칼텍스는 복합수지공장 준공을 통해 향후 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 1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GS칼텍스 진주 복합수지공장은 단기간의 집중적인 공사기간에도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며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준공하게 됐다"며 "진주시가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GS칼텍스는 연산 4만 톤 규모의 진주공장 가동으로 국내 총 8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국내 복합수지시장 총 생산량의 약 20%에 해당되는 물량입니다.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전자, 가전 부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GS칼텍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복합수지를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도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와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현재 중국의 랑팡과 쑤저우, 최근 준공한 유럽 최초의 체코공장 등을 포함해 국내외 19만 톤 규모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16년까지 연산 24만 톤 규모로 확장해 글로벌 복합수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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