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책 '자기 앞의 생'과 유사한 결말?‥진짜일까

입력 2013-11-14 18:17  


▲비밀 책(사진=드라마틱톡, 문학동네)

오늘(14일) 종영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비밀` 15회에 서로를 위해 이별하는 조민혁(지성)과 강유정(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민혁과 함께 침대에 기대앉은 유정이 소설 `자기 앞의 생`의 주인공 소년 모모의 대사를 읊조렸다.
유정은 모모가 이웃의 하밀 할아버지에게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라고 묻는 부분을 민혁에게 읽어줬고 그 다음 부분은 읽은 채 책을 덮었다.
또한 유정은 민혁이 잠든 사이 혼자 그의 곁을 떠나면서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란 구절을 반복했다.
소설 `자기 앞의 생`은 열네 살 소년 모모가 노인,병자, 창녀들 등 소외된 이들이 모여 살면서 서로 따뜻하게 감싸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소설 속 인물들이 처한 밑바닥 풍경은 드라마 `비밀` 속에서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다녀온 유정과 그 동기들이 단칸방에 모여 살며 서로 보듬어주는 모습과 유사하다.
따라서 `비밀` 시청자들은 이 소설이 드라마의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드라마 `비밀`의 결말은 오늘 밤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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