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까페선물 고백에 민아 눈물 "아버지 낡은차 보니 미안해"

입력 2013-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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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까페선물` `민아 눈물` `수지 삼촌팬`


수지가 부모님께 까페선물 했다고 밝히자 민아가 눈물을 보였다.


▲수지 까페선물 민아 눈물 (사진= KBS2 `해피투게더`)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수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출연한 수지는 “전엔 개인 활동도 다 팀으로 수입분배를 했는데 지금은 개인정산을 한다”며 “전과는 달라졌다”고 변화된 수입분배 사실을 공개했다.

수입이 늘었냐는 질문에 수지는 “그 전보다는 수입이 늘었다”며 “엄마 분식집을 카페로 바꿔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민아는 "돈을 많이 벌면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운을 뗐다.

민아는 이어 "나는 활동을 하면서 회사 차를 타니까 잘 모르는데 가끔 아빠 차를 타면 오래됐다는 걸 느낀다"며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옆에서 보던 페이 역시 부모님이 생각났는지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게스트들의 눈물에 MC 유재석과 박명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박명수는 "민아야, 후반에 가서 울어야 해"라며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지 까페선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삼촌팬 이날 방송에 나와서 웃겼다" "민아 효녀네 앞으로 더 잘되서 아버지 차 사드리길!" "수지도 효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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