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삼촌팬, '언제 다시 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쪽지 건네'

입력 2013-11-15 10:50   수정 2013-11-15 10:50

`수지 삼촌팬`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삼촌팬에게 쪽지를 건넨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수지와 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30대 삼촌팬은 "수지가 직접 쓴 쪽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작년 11월 KBS2 `청춘불패2` 마지막 촬영 날이었다"며 "아침에 가서 기다리는데 수지 양이 차 있는 데로 오더라. 언제 다시 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쪽지를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쪽지를 받아 읽었다. 쪽지에는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마지막 촬영인데 힘이 돼요`라며 `그런데 오늘 진짜 추우니까 이만 들어가세요. 이제 저는 촬영 들어가니까 조심히 가세요. 안녕히가세요`라고 적혀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삼촌팬 정말 감동이다" "수지 삼촌팬 마음씨도 예쁘네" "수지 삼촌팬 부럽다" "수지 삼촌팬 나도 쪽지 받고 싶다" "수지 삼촌팬 최고" "수지 삼촌팬 수지가 짱짱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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