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재개발·재건축 9년만에 최대

입력 2013-1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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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약 2만 8천가구에 달해 지난 2005년 이후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의 시행인가 단계가 진행되는 곳은 100개 구역 9만 6천여가구입니다.
또, 관리처분 인가 단계는 32개 구역 2만 7천여가구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정비 사업은 관리처분 인가후 1년안에 이주·분양에 나서는 것을 감안할 경우 내년에 관리 처분 인가 단계에 있는 2만 7천여 가구가 신규 분양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부동산114는 "내년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와 서대문구, 성동구, 양천구를 중심으로 전월세가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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