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조주의보' 겨울에 딱 맞는 클렌저로 세안하세요

입력 2013-11-15 18:47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피지분비가 심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이는 피부 스스로 건조함을 견디고,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 이때 유분과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딥클렌저을 사용하면 세안 후 버짐이 핀 듯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과 극심하게 당기는 피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겨울철에는 각질과 노폐물을 케어해 주는 기능과 더불어 보습효과가 좋은 클렌저를 선택해야 한다. 한 가지 클렌저만 고집하지 말고 수시로 바뀌는 피부 상태에 맞춰 여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아침에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 Ok!


아침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물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전날 밤 바르고 잔 크림으로 인해 생긴 유분기와 밤사이 분비된 피지, 노폐물을 제거해야 자연스러운 각질 탈각이 이루어지고, 화장도 잘 먹는다.

그렇다고 아침부터 맨 얼굴에 폼클렌저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클렌징 워터가 제격이다. 클렌징 워터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저자극 클렌저 제품으로 미셀분자가 유분과 미세 먼지 등을 흡착하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이니스프리의 청보리 노-워시 클렌징 토너는 클렌징과 보습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클렌징 토너다.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좋은 청정섬 제주의 청보리가 함유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오더마의 크레알린 에이치투오는 크레알린 H2O가 피부 위의 노폐물과 더러움을 흡착한다. 자극이 없어 민감성, 건성 과반응성 모든 피부 사용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피츠의 하이드레이팅 미셀라 워터 by 온뜨레는 장미꽃수와 식물성 히아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빠른 보습감을 주는 제품. 관계자는 “진정 기능과 수분 전달이 뛰어나 토너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진정한 보습을 원한다면 2중 세안은 No!


최근 연예계 대표 동안피부로 불리는 스타들의 세안법이 화제다. 구석구석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2중 세안, 3중세안도 마다하지 않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피부의 결을 위해 최대한 손을 쓰지 않고 한 번의 꼼꼼한 세안으로 자극 없이 세안하는 스타들도 있다.

하지만 여러 번 제품을 사용해 세안하는 것은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한 번의 세안으로 2중, 3중 효과를 누리면서 보습까지 채워주는 스마트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맥스클리닉의 캐비어 마사지 오일 폼은 부드러운 캐비어 오일 형태에서 물에 닿으면 천연 폼으로 변하는 신개념 텍스처. 관계자는 “각질과 건조함을 케어 해주는 캐비어 오일과 아르간, 잉카 오메가 오일이 만나 가을철 건조함 없이 영양 가득한 피부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피현정에디션의 360 탄산 휩 클렌저는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는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고보습 제품이다. 부드러운 거품이 손과 얼굴 사이에서 미세 브러시 역할을 하여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달팡의 아로마틱 클렌징 밤 위드 로즈우드는 마룰라 오일 성분으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한 번에 자석처럼 끌어 끄집어내는 클렌저다. 특히 겨울철 클렌징 밤 마사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제품으로 균형을 잃은 피부에 혈액과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사진=이니스프리, 바이오더마, 피츠, 맥스클리닉, 피현정에디션, 달팡)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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