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워커홀릭 인증 "즐거운 시간 소비 일 밖에 없다"

입력 2013-11-18 17:58   수정 2013-11-18 18:08

배우 아이유가 워커홀릭 임을 인증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 두베홀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예쁜 남자`(유영아 극본,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가수활동과 연기활동을 겸업하는 것과 관련해 "무대 위 4분의 시간이 끝나고 내려오면 `내가 오늘 할당량을 다 한건가? 그럼 내 오늘 소비는 끝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생각이 좀 더 깊어지면 `이번 활동이 끝나면 활동 끝나는 다음날 난 뭘하며 살아야 되지?`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워커홀릭이라고 한다. 일이 없으면 불안하다. 나를 찾아주는 곳이 없다는 그런 부담감이 아니라 `뭘 해야하지?`라는 불안감이다. 그러다 보면 자꾸만 먹게되고 살을 빼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유는 "그러다보니 최대한 내가 시간을 즐겁게 소비할 수 있는 건 일밖에 없더라. 음반 활동이 끝났을 때의 허무함은 상당하다. `이제 뭐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 우울해지기도 한다. 그 때 `예쁜남자` 시놉시스를 받아 잘됐다 싶었다. 정말 재미있더라. 이건 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도 또 마찬가지다.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오늘 신이 끝나면 `할당량을 다 했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끝이 나면 다른 즐거움인 노래가 있다. 일이 끝나도 할 게 있다는 점에서 엔돌핀이 솟아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워커홀릭 일을 좋아하는구나" "아이유 워커홀릭 조급증이 있는건가?" "아이유 워커홀릭 일 없으면 그런 사람 있음" "아이유 워커홀릭 `예쁜 남자` 좀 기대되네" "아이유 워커홀릭 그러니까 더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가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 `예쁜 남자`는 20일 첫방송된다.(사진=(주)그룹에이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