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피부에게 필요한 것은?

입력 2013-11-19 18:09   수정 2013-11-20 10:04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피부는 온도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느낀다. 평소보다 얼굴이 더 당기는 느낌이 들고,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화장이 들뜨는 느낌이다. 이는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깨지는 환절기가 되었다는 증거. 이럴 때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이 저하되는 등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좀 더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 건조한 날씨에 대처하는 촉촉 페이스 케어법



요즘 같이 쌀쌀한 바람과 기온 변화가 크고, 일교차가 심할 때는 피부의 피지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수분 부족 현상이 발생해 피부의 자체 보습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이럴 때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멜비타의 아르간 뷰티 오일은 피부에 깊은 보습감과 영양을 선사하는 페이스 오일이다. 기초 케어 과정 후 페이스오일로 마무리 해주면 수분 유지와 촉촉함을 하루 종일 지속시켜 준다. 관계자는 “400개의 유기농 아르간 너트가 함유돼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고 전했다. 또한 100% 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에코서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벤느의 크렘 뉴트리티브 꽁팡사트리스는 세라마이드, 식물스테롤 등 지질복합체를 함유해 겨울철 특별히 건조하고 민감한 증상을 느끼는 피부에 사용하는 고보습 크림이다. 충분한 유분과 수분을 함유 했음에도 불구하고 번들거림이나 미끈거리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 C, E를 함유하여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며, 아벤느 온천수 함유로 피부 진정 효과에도 탁월하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 실외에서도 꼼꼼하게 수분 관리



아침, 저녁 집 안에서만 스킨케어를 꼼꼼히 했다고 집 밖에서의 보습 관리에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실외에서도 꼼꼼한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외에서 메이크업 위에 수분 크림을 덧바르지 못한다. 그럴 때는 피부에 즉각적이고 간편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멀티 밤을 사용하면 된다.

록시땅의 퓨어 시어 버터 EFT - 에코서트는 건조한 페이스, 모발, 입술, 보디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저자극 멀티 밤이다. 99.8%의 시어 버터에 0.2%의 비타민E가 함유되어 향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피부 보호, 진정 작용에도 탁월해 겨울철 칼바람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한다.

멜비타의 허니 넥타 밤은 벌집에서 얻은 세 가지 허니 콤플렉스(백리향 꿀, 아카시아 꿀, 오렌지 블러섬 꿀)가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고보습·고영양 멀티 밤이다. 관계자는 “시어버터, 아르니카 추출물이 즉각적인 보습감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전했다.

▲ 갈라진 입술을 탱글탱글하게 만들기



여성들은 입술 피부 변화로도 가을을 실감한다. 입술은 피지선이 없고 얇은 점막으로 덮여있어 우리 몸의 피부 중 가장 연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예민한 입술이 본격적으로 갈라지고 트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립밤을 수시로 발라야 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립밤은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의 조합으로 리치한 발림과 장시간 보습을 유지할 수 있는 초보습 립밤이다. 로우 멜팅기법의 립 밤으로 제형이 립 온도에 적절하게 반응해 입술에 스며들고 장시간 보습을 지속한다고 한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파라벤, 벤조페논, 알코올, 미네랄 오일, 탈크, 동물성 원료, 인공향, 인공색소, TEA, 아보벤젠) 무 첨가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비디비치의 에센셜 립밤 01 허니밤은 시어 버터, 모이스춰 오일이 함유되어 수분 증발 억제 및 즉각적인 보습효과를 부여하는 고보습 립밤이다. 관계자는 “비타민E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재생 기능과 피부 보호 기능이 뛰어나 건조해진 입술이 원상 복귀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전했다.(사진=멜비타, 아벤느, 록시땅, 닥터자르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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