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도 어록, 김우빈 심장 어택 명대사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입력 2013-11-20 14:49   수정 2013-11-20 16:17

`최영도 어록`


최영도 어록이 화제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악랄한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김우빈의 명대사들을 모은 `최영도 어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최영도 어록`이 게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우빈은 "네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눈 그렇게 뜨지마, 떨려" "오빠 믿지?" 등 달콤한 말들을 덤덤히 내뱉는가 하면 "그러기엔 네가 좋아져서"와 같은 돌직구 고백을 하거나 싸우기 전 폭풍전야의 긴장감 속에서도 "뭘 또 이렇게 받아쳐? 완전 신나게" 등 재치 넘치는 말들을 서슴지 않고 던지며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천의 얼굴임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각 대사의 상황에 따라 목소리 톤을 조절하는 등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명품 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영도 어록 대박이다" "최영도 어록 김우빈 미쳤어" "최영도 어록 이렇게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라니..." "최영도 어록 `상속자들` 김우빈 정말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훈훈하다" "최영도 어록 오늘도 `상속자들` 본방사수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친구2`는 절찬 상영중이다. `상속자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싸이더스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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