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난감 중독, 이봉원에 비연예인 게스트까지 '기대up'

입력 2013-11-20 18:05   수정 2013-11-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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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연이어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난감 중독` 편으로 이봉원, 케이윌, 김신영과 일반인 게스트가 출연한다.

이날 MC 김구라는 최근 얼굴 부상을 당했던 이봉원에게 다리부상을 입었던 아내 박미선을 언급하며 "부부가 같이 다쳤는데 괜찮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쓰던 병실을 바로 배턴 터치하며 들어갔다. 바로 그 병실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 방은 익숙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아픔도 개그로 승화시키는 `뼈그맨`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장난감 중독` 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非)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일반인 게스트가 출연한 것은 지난 9월 방송된 `왜 저래?`편 이후 두 번째다.

점프 슈트 작업복에 긴 머리를 한 일반인 출연자에게 게스트와 MC들은 "크레용팝 팬클럽 같다" "춤 전수자 아니냐?"며 직업을 추측했고 MC 김구라는 "손도 곱상하고 시계도 유명 브랜드인 걸 봐선 식자층이 분명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일반인 게스트는 특별한 쇼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전 출연진의 관심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신영과 케이윌은 장난감 외에도 엄청난 수의 운동화, 털모자 등을 모은다는 사실을 밝혀 진정한 수집광의 면모를 과시했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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