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28)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 20분경 오토바이를 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고 전영중은 서강대교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택시는 많이 망가졌지만 택시 기사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사망자가 가해자인 사고다. 음주여부는 조사 중이다. 채혈해 국과소에 의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 안치됐다.
한편 고 전영중은 SBS 공채 개그맨 12기로 데뷔했으며, SBS `개그투나잇`,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 사망 (사진=COUSINS PRODUCTION,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