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이장우, 눈에 비친 후광녀 아이유 '흥미로운 첫만남'

배우 이장우의 눈에 비친 아이유는 후광녀였다.



21일 방송될 KBS2 드라마 `예쁜 남자`에는 또 한명의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최다비드(이장우)가 첫 등장한다.

MG 홈쇼핑 만년 대리 최다비드는 생긴 건 멀쩡한 훈남이지만, 진정한 빈티지 자유 영혼의 소유자다. "나는 빈곤을 즐기는 남자"라고 주장하며 꽃거지같은 스타일과 없어 보이는 라이프를 가졌지만 이것이 바로 그의 은근한 매력 포인트.

우연히 홍대 벼룩시장에서 나름의 애장품을 판매중인 보통이를 만난 다비드. 그는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보통이의 4차원 아이템들에 관심을 보인 유일한 손님이었다. 마치 소울메이트를 만난 듯 4차원 감성의 대화를 나누던 다비드의 눈에 김보통은 보통여자가 아니었다.

다비드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보통과 보통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것만 같은 `최반장`으로 변신하는 최대리는 `예쁜 남자`의 4차원 엉뚱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발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독고마테(장근석) 생각뿐인 네버엔딩 마테바라기 보통이 때문에 인생 최초로 소유욕이 발동한 최다비드의 행보가 독보커플의 예측불허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에게 뒤지지 않는 개성 만점 캐릭터 최다비드의 등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중무장한 드라마 `예쁜 남자`가 내놓는 또 하나의 히든카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김보통과 최다비드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쏟아낼 것이다. 아이유, 이장우 콤비의 활약도 눈여겨 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남자` 이장우 첫등장 기대된다" "`예쁜남자` 이장우 아이유 은근 잘 어울리는 듯" "`예쁜남자` 이장우 방송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엿다.

한편, KBS2 드라마 `예쁜 남자` 2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그룹에이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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