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개그맨 김준호는 이웃의 도움으로만 살기 체험에서 각자의 동네에서 친해지고 싶은 이웃을 만나세요라는 체험 과제를 수행했다.
김준호는 "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집과 불화가 있다"며 아랫집과 오해를 풀기 위해 선물을 들고 방문했다.
아랫집 이웃을 만난 김준호는 "TV볼륨에 민감하다고 들었다"며 조심스럽게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랫집 이웃은" TV 소리가 아니라 운동할 때 트는 음악의 소리가 커서 시끄러웠다"고 이야기하며 "그 점만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이라고 사과해 서로 간의 오해를 풀었다.
또한 평소 이웃과의 왕래가 전혀 없던 김준현은 "누구를 만나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에 빠졌다.
이에 김준현은 우선 가까운 곳에 사는 이웃들에게 인사하기로 마음을 먹고 윗집을 방문했다.
김준현은 자신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있는데 뛰어서 시끄럽지 않냐"고 배려하는 이웃의 모습에 따뜻한 정을 느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재미있어" "`인간의 조건` 요즘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슈도 다루네" "`인간의 조건` 이웃집과 정을 나눠요" "`인간의 조건` 층간 소음 조금만 양보하면 해결될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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