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 조성사업 '첫 삽'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1-24 11:00   수정 2013-11-24 15:30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3일 베트남 껀터(Can Tho)시 산업단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부 반 닌(Vu Van Ninh) 베트남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생기원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껀터시 짜녹산업단지에 건설되는 한국형 인큐베이터파크의 주관기관으로 2015년 초 완공을 목표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약 1.3만m²규모의 2개동(본부동, 시험생산동)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큐베이터파크 조성사업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인큐베이터파크 조성지역을 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산업이 집중돼 있는 껀터시로 지명, 메콩지역 심장으로 발전을 계획할 만큼 집중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나경환 원장은 "생기원은 2001년부터 베트남 해외사무소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아세안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을 한국친화형 시장으로 바꾸는 데 공들여 왔다며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인큐베이터파크는 메콩지역 기업성장과 기술인재 양성 등 베트남 국가산업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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