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나 팝 "무대, 댄스 클럽으로 만들 작정"(MAMA)

입력 2013-11-22 12:43  

듀오 아이코나 팝이 2013 MAMA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 홍콩 퉁청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 AWE)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열렸다.

스웨덴 출신 여성 듀오 아이코나 팝은 현재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뒤 파티에서 놀다가 만나 그룹을 결성하게 된 캐롤라안과 아이노는 젊은 여성을 대표하는 직설적인 가사와 트렌디하고 거침없는 파티 사운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I Love It ft. Charli XCX`은 미국 드라마 `GIRLS` `Glee` 등에 사용됐으며 휴대폰 광고 삽입곡으로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Mnet POP 음원차트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코나 팝은 "일단 홍콩이 처음이라서 굉장히 기쁘다. MAMA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시아 문화 축제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아시아 아티스트는 잘 모르지만 많이 배우고 갈 예정이다. 스티비 원더는 말할 필요가 없지 않나.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MAMA 무대를 댄스 클럽으로 만들어낼 작정이다. 3~5개 정도의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13 MAMA는 22일 오후 7시 홍콩 퉁청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음악 에너지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상의 공장`이라는 콘셉트의 2013 MAMA는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마카오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캄보디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80여 개국에서 텔레비전과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상자로는 배우 차예련 고아라 한채영 한지혜 홍종현 장혁 정우 김종국 김소연 고수 이보영 이동욱 이하늘 이서진 이수혁 양천화 송지효 성준 견자단 유세윤이 참석하며 시상식에는 그룹 빅뱅 엑소(EXO) 2NE1 크레용팝 등 올 한해를 빛낸 한국 아티스느는 물론, 세계적인 스타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아시아는 물론이며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다운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사진=CJ E&M)

퉁청(홍콩)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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