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주하 앵커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남편 강 모씨(43)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9월 부부싸움 중에 김주하의 귀를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총 4차례 김주하를 폭행해 각각 2~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강씨가 "김주하에게 맞았다"며 김주하를 고소한 사건 2건에 대해선 1건만 김주하 아나운서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9월 강씨가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었다고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
앞서 경찰은 김주하의 시어머니가 김주하로부터 협박당했다며 신고한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현재 김주하 앵커는 강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2004년 10월 강 씨와 결혼해 두 아이(1남 1녀)를 낳았다. ▲김주하 남편(사진=김주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