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스티비원더 효린과 엔딩무대, "이것이 음악의 스프릿이다"

입력 2013-11-23 09:08  



스티비원더를 MAMA에서 볼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진행된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스티비원더는 효린, 곽부성과 합동무대를 한 뒤 엔딩을 장식했다.

스티비원더는 MAMA 무대에 올라 아시아 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나는 정말 이러한 것을 예상한 적이 없다. 오늘 이렇게 와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 미국, 유럽, 호주 등등 이렇게 제가 미국 밖을 나갈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그런데 지금 나는 여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이렇게 같이 있다. 이것이 음악의 스피릿이다"고 말했다.

스티비 원더의 섭외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감동 그 자체였다는 말이 대부분이다.

스티비 원더의 무대를 끝으로 장장 6시간에 걸친 거대한 축제는 막을 내렸고, `Music Makes O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MAMA는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마무리 됐다.

이번 MAMA에는 거장 스티비 원더를 비롯, 패리스 힐튼,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국내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더욱 기대를 모으기도 했었다.

(사진=Mnet MAM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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