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6시간 동안 작업한 용과 꽃 타투로 '섹시 미녀' 등극

입력 2013-11-24 13:19   수정 2013-11-25 16:39



배우 김선영이 22일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미모와 함께 섹시한 타투를 뽐냈다.

이날 김선영은 등부터 허리까지 노출되는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용과 꽃 문양이 어우러진 거대한 타투로 대중의 시선을 압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타투를 하는데 6시간이 걸렸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선영은 "타투라는 것이 이렇게 예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드레스와 타투를 통해 패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어 "게다가 타투 시안을 본 순간 강렬한 용의 이미지가 청룡영화상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6시간 동안 타투를 받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15년차 여배우로서 용처럼 승천하고 모란처럼 만개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자 기꺼이 견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투이스트 이한조는 "이미 타투가 패션으로 자리잡은 외국에 비해 아직 한국에는 타투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며 "타투에 대한 기존의 어둡고 강한 이미지를 깨고, 아름다운 여배우를 통해 타투도 충분히 아름답고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선영 정말 대단하다" "김선영 타투 아프지 않을까?" "김선영 몸매가 정말 좋네" "김선영 타투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선영은 화려한 이면에 외로움을 간직한 한 여인과 순수한 소년의 치명적인 사랑 레슨을 담아낸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내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주)레몬트리)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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