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달콤한 미술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이종석은 최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3’ 론칭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김수미 양과 함께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 시즌 3’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 해설 오디오 컨텐츠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이종석이 홍보대사로 나서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종석은 이번에 공개된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이종석이 미술관을 찾은 김수미 양을 발견하고 그림을 보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친절하게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을 설명해 주는 모습을 담았다. 이종석의 목소리를 따라 김수미양의 상상 속 그림은 점차 완성되며, 눈이 아닌 목소리를 통해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종석은 오랜 시간 서서 촬영해야 하는 김수미양을 위해 불편한 신발 대신 자신의 슬리퍼를 챙겨주고, 쉬는 시간에도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착한 남자의 세심함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은 내년 1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캠페인 오디션 행사인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들과 만난다. (사진=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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