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매의눈 "예전에 워낙 빅스타여서...아버지같은 분"

입력 2013-11-26 18:48  

`그리워해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잘 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유는 바로 사장 양현석의 `매의 눈`.

2NE1 씨엘은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데뷔한 지 5년이 됐고 대중에 사생활이 노출되는 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니다. 또 내가 멤버들의 성격을 잘 아는데 원래 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봄은 "원래는 잘 노는데 못 노는 거다"라고 폭탄발언을 던졌다. 박봄은 "우리가 우선 여자이기도 하고 양현석 사장님이 예전에 워낙 빅스타이셨기에 뭔가 모든 걸 다 꿰뚫고 계신다. 매의 눈을 갖고 계시기에 딱히 말을 안 하셔도 그분만의 포스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사장님 눈치` 때문에 잘 놀지 못한다고 밝혔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의 연애금지령은 풀렸다고. 박봄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만나고도 싶고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지만 아직 불가능한 것 같다. 물론 최근 연애금지령이 풀린 건 사실이다"라며 "양현석 사장님은 아버지같은 분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양현석 매의눈, 왠지 뭐든 다 알 것 같다" "양현석 매의눈, 노는 것도 해 본 사람이 알겠지?" "양현석 매의눈, 가만히 있어도 긴장상태?" "양현석 매의눈, 2NE1 군기 바짝 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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