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26일 저녁 6시43분쯤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양모(51)씨가 숨지고 8명이 다쳐 인근 당진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현대제철 고로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의 일종인 BFG(blust furnace gas)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발전소로 근로자들이 열교환기를 교체한 뒤 점검을 하던 중 가스가 역류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메탄과 수소, 일산화탄소가 혼합된 유독가스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공장 외부로는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발전소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발전기 8기를 돌려 최대 800㎿의 전기를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전소 지분은 현대제철과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29%, 산업은행 등이 나머지 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배관설치작업 중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가스누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발전소는 현대제철 고로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의 일종인 BFG(blust furnace gas)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발전소로 근로자들이 열교환기를 교체한 뒤 점검을 하던 중 가스가 역류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메탄과 수소, 일산화탄소가 혼합된 유독가스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공장 외부로는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발전소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발전기 8기를 돌려 최대 800㎿의 전기를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전소 지분은 현대제철과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29%, 산업은행 등이 나머지 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배관설치작업 중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가스누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