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42)이 탤런트 이승민(33)과 결혼한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혁과 이승민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2010년 초반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슬하에 이미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딸은 2011년에 태어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것.
황인혁 이승민 결혼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인혁 방송에서 무속인 됐다고 이야기했을 때 본 적있다", "황인혁 이승민 행복하세요", "황인혁 이승민 딸과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황인혁 무속인인데 결혼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신랑 황인혁은 200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CF 모델 및 연기자로 활동했다. 다수의 CF에 출연했고 드라마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했다.
이후 황인혁은 2003년 심한 무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은 뒤 5년 동안 본격적인 무속인 수련을 받아 퇴마사로 전향했다. 2011년에는 연예인 자살과 일본 쓰나미를 예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새신부 이승민은 2003년 SBS 톱탤런트로 데뷔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고 영화 `두사부일체` `영어완전정복` `흡혈형사 나도열`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했다.
(사진= 이승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