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욱일기 의상 논란‥ 욱일승천기 입었던 연예인 또 누구?

입력 2013-11-27 15:25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으로 이뤄진 유닛 그룹 트러블메이커가 `욱일기`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욱일승천기 의상으로 곤혹을 치렀던 연예인들이 화제다.

26일 트러블메이커는 SBS MTV `더쇼: 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아와 장현승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커플 후드티를 입고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것은 두 사람이 입은 티셔츠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새겨져 있던 것.

욱일기 또는 전범기라고 불리는 이 깃발은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든 깃발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논란이 계속되자 27일 트러블메이커의 소속사는 "의상 때문에 욱일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알고 있다. 자세히 보면 그 부분이 원 모양이 아니라 장미꽃 형태를 이루고 있다"고 해명하며 의상 확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걸스데이 혜리는 리허설 때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논란이 됐다.

이에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욱일승천기 티셔츠는 팬들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혜리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리허설 때 옷을 입은 것 같다"며 "리허설 후 옷에 대해서 주의를 줬고 문제가 된 옷은 다시 입지 못하도록 폐기처분한 상태다"고 해명했다.

또 빅뱅의 탑도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출연할 당시 점퍼 양쪽 가슴 부분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마크가 붙어 있어 논란이 됐다.

당시 YG의 양현석 대표는 직접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 대표는 "탑 본인은 물론 주변 스탭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 쓰지 못하고 지적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같다"며 "하지만 몰랐다는 이유로 실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올해에는 영국 록밴드 뮤즈가 신곡 `패닉 스테이션(Panic station)` 뮤직비디오에 욱일기를 등장시켜 논란이 됐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바 있다.

트러블메이커 욱일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러블메이커 욱일기 바로 해명한 건 잘했네", "트러블메이커 욱일기 좀 오바인 것 같기도", "트러블메이커 욱일기는 아니지 않나", "탑은 완전 욱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와 장현승으로 이뤄진 유닛 그룹 트러블메이커는 `내일은 없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2일 Mnet `2013MAMA`에서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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