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춥고 건조해지면서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진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눈가주름을 비롯한 팔자주름 등을 더욱 깊게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콜라겐이다. 피부 속 콜라겐은 탄력을 유지하고 수분을 저장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주요 성분이다.
노원 CU클린업피부과 류정호 원장은 “건조함이 극에 달해 피부가 늙어가는 이 때, 피부에 콜라겐을 주입하면 20대의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콜라겐 ‘필러’와 ‘스컬트라’
콜라겐은 평균 20세가 지나면 생성이 둔화되고 점차 분해되는 비율이 높아져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된다.
이때 피부에 직접 콜라겐을 주사하는 필러나 스컬트라와 같은 콜라겐 재생주사를 이용하면 손실된 피부 볼륨을 되살려주면서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동안 시술이 가능해진다.
필러는 얼굴에 즉각적인 볼륨감을 주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충전제이다. 움푹 꺼진 곳과 골이 패인 주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와 부작용이 전혀 없고, 주입한 결과가 매우 자연스러워 만족도가 높다.
보통 히알루론산 필러와 칼슘 필러 제품으로 나뉘며, 팔자주름이나 콧대성형, 볼살을 채워 넣거나 무턱, 턱 라인을 교정하는 쁘띠성형으로 시술되기도 한다. 유지기간은 각각 평균 12개월~2년까지다.
스컬트라는 피부친화적 소재인 PLLA를 사용하여 콜라겐을 자극해 손실된 피부 볼륨을 되살려 주는 콜라겐 재생 주사다.
주입된 물질은 가수분해 과정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호흡기관을 통해 완전히 배설되는데 주입 후 1개월 정도면 절반이 사라지고 수개월 후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며 주입 후 주위 조직과 반응하여 콜라겐 생성이 자극됨으로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2~3회 시술을 받은 뒤부터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는데 3-4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을 받으면 25개월 이상까지 지속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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