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준희 근황은?...올 5월 개인방송에 '걱정'

입력 2013-11-28 18:03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의 근황에 다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월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준희 양은 이 때 "캠방송을 자주 하게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하며 엄마를 닮은 끼를 보였다. 엄마 최진실의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자신이 최진실의 딸임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방송에 달린 댓글은 고인 최진실의 모욕하는 도를 넘은 `악플`로 도배됐고, 네티즌들은 "제발 방송을 그만했으면 좋겠다" "엄마와 관련된 일로 어린 나이에 더 상처받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결국 최준희 양은 며칠 되지 않아 아프리카TV를 탈퇴했다.

한편, 오빠인 최환희 군은 연이은 힘든 일 속에서도 올해 8월 제주국제중학교 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남매는 현재 외할머니가 맡아 양육하고 있다.

최진실이 남긴 남매인 최환희 군과 최준희 양은 엄마와 외삼촌 최진영의 연이은 자살에도 지난해 밝은 모습을 보이며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초 아버지 조성민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27일에는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 박 모 씨도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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