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교통사고 도로변에 나와있던 모녀 택시에 치여 숨져‥

입력 2013-11-29 09:20  



보성에서 교통사고로 모녀가 숨졌다.

28일 오후 8시38분께 전남 보성군 보성읍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A와 A의 어머니 숨졌고 택시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 측은 모녀가 탔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모녀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변에 나와있다가 택시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 교통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성 교통사고, 큰 사고였나보다" "보성 교통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성 교통사고, 엄마와 딸이 동시에" "보성 교통사고, 택시 운전자는 무사한가"등의 걱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택시가 모녀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내용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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