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투자자문사 5곳 중 3곳 적자

김민수 기자

입력 2013-11-29 09:50  

올해 상반기 투자자문사 5곳 중 3곳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업무보고서를 제출한 투자자문사 145곳 가운데 61%인 89곳이 적자를 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곳이 줄어든 것입니다.
전체 자문사의 반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고유재산 투자수익과 일임 수수료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순이익 상위 10곳의 반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전체 자문사의 반기순이익을 초과해, 소수 자문사에 이익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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